아파트 이중 주차 극복기(1) 이번 폭우에 산청에서만 사망자 10명, 실종자 4명입니다. 재해는 정말, 한순간입니다. 창원시 의창구 ㄱ아파트는 앞쪽 지상 주차장에 이중주차가 허용되면서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합니다. 입주한지 30년 돼 가는데, 아직 밤에 앞쪽 주차장으로 소방차가 들어올 일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경각심이 없어졌습니다.전체 구조상, 소방차 진입이 가능한 곳은 아파트 측면과 뒷면입니다. 하지만, 앞쪽 주차장 쪽으로 정면을 바라보는 세대가 전체의 80% 이상입니다. 화재 때, 소방차가 아파트 정면에서 진화를 하는 것과 뒤쪽에서 진화를 하는 것은 차이가 클 것입니다.지난 6월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에서는 “앞쪽 지상주차장 이중주차를 지양하자”는 취지의 의견서를 각 라인통로마다 붙이자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 더보기 이전 1 2 3 4 ··· 3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