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의 가치 아래 글은 기자로 일하는 제가 오늘 칼럼으로 실은 내용입니다. 제가 하는 아파트 입주자대표나 동네 주민자치회 활동에 관한 글입니다. 당당하지도, 씩씩하지도 않은 푸념같은 글입니다. 경남도민일보 11월 6일자 '지역에서 본 세상' 칼럼'자치'의 가치 지금이야 "자치" "자치" 하지만 10년 전만 해도 나는 이 말을 별로 입에 올리지 않았다. '지방자치' 기사를 쓰야 되겠다 싶었던 건 2016년 홍준표 경남지사 때부터다. 그때 경남도청을 취재하던 나는 민생·노동 등 서민정책을 철저히 외면하던 그의 정책을 비판하는 기사 쓰기가 일과의 대부분이었다. 매일 쓰는 기사의 7할이 부정적 기사였다. 불평과 불만이 입이 아닌 기사에 달라붙을 그즈음 이래선 "문장 버리겠다" 싶었던 나는 길을 하나 찾았다. 그때 아마 .. 더보기 이전 1 2 3 4 ··· 2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