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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

문득 바라본 시카고 플랭 문득 쳐다봤습니다. 전봇대에 걸린 시커먼 플래카드. 뮤지컬 남경주, 안재욱, 아이비, 김지우, 최정원, 박칼린… 10월 5~7일 창원3·15아트센터 대극장. 아, 드문 기회죠. 지역에서 저런 대형 뮤지컬을 볼 수 있다는 게. 예매 문의 ○○○○-○○○○. 입장료가 꽤 나가겠지요. 모처럼 찾아온 기회인만큼, 지역분들도 과감히 지갑을 열지 않을까요. ... 장소를 조금 옮겼습니다. 창원 용지호수. 여기도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됩니다. 멀리서 세 작품을 한꺼번에 봅니다. 밈모 팔라디노의 , 김영원의 , 이경호의 이 작품은 느낌이 더 생생합니다. ... 첸웬링의 라고 돼 있네요.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문화의 바다에 풍덩 빠진 느낌입니다. ... 지역분들이 가장 흔하게 소외감을 느끼는 분야가 문화·예술이라는군요.. 더보기
그가 지역으로 돌아온 이유 그가 지역으로 돌아온 이유 지역으로 돌아온 유일한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역으로 돌아온 이유는 복잡한 게 아니었습니다. "대통령을 하는 동안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서울을 떠나 지방으로 가는 것이다. 서울과 수도권은 너무 집중되어 비좁으니까 지방으로 가자는 것인데, 앞장서서 그런 말을 한 사람이 서울이 좋다고 눌러앉아 있을 수는 없었다. 지방을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해 "나도 갑니다!" 떳떳하게 말하고 싶었다." 이유는 명료했습니다. 노무현자서전 중 '귀향'편에서 언급됐듯, 서울과 수도권은 너무 집중되어 비좁으니까 지방으로 가자는 것이었습니다. 이 책 앞부분 '신행정수도 건설' 부분에서 이 내용이 좀 더 길게 언급됐습니다. "묵은 과제 중에서도 제일 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