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12

지방자치 실전상식 - 경남 첫 자치분권아카데미 지방자치 실전상식 - 경남 첫 ‘자치분권 아카데미’ 8일 진주시 초전동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처음 열린 ‘자치분권 아카데미’의 주제는 ‘우리가 바라는 자치분권’이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안권욱 지방분권경남연대 공동대표, 각계 6명의 도민이 우리가, 혹은 내가 바라는 자치분권을 말했다. 각 시군 지방자치 담당, 인재개발원 등 서부청사 공무원 300여 명이 이를 들었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진행된 전체 행사 내용을 압축하라면? 단 하나의 단어를 바로 제시하긴 어렵다. 한 경호 대행이 “오늘 첫 분권아카데미를 여는 것은 경남이 지방분권을 선도하자는 의미다”라고 한 말과 경남지방분권협의회장인 송병주 경남대 교수가 “물 들어올 때 배 띄우라고 했다. 공무원 여러분들께서 앞장서서 이해시켜달라”라고 한 말.. 더보기
10년전 그 골목에 갔다-진주 중안동 대안동 나는 왜 골목을 찾는가? 기자로서 기록하는 것이다. 복잡하거나 골치 아픈 것이 아닌 소프트한 기록…. 이왕이면 규칙적으로. 10년 전에 찾았던 경남 도내 골목을 다시 찾는다. 변화한 모습을 캐치한다. 골목은 취재원이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취재한다. 자연스럽다. 편하다. 그런데 10년 전 진주시 중안동-대안동 골목을 취재할 때 ‘기생’을 찾고 ‘권번’을 찾았던 건 무슨 이유였는지 의아하다. 자연스럽지는 않다. 2006년 9월 25일 자에는 이렇게 씌었다. “‘북평양 남진주’라 하지 않았나. 교방과 권번에서 비롯됐던 (진주)풍류의 거리를 술술 이야기해줄 것 같던 어르신들이 정말 모르는 듯, 아니면 숨기는 듯 입을 다물었다. 장님 코끼리 만지듯 더듬고 더듬어 대안동과 평안동 옛 풍류의 거리를 .. 더보기